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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NO.2] 드래곤 퀘스트 11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게임/플래티넘 2024. 7. 17. 16:49반응형
두번째 플래티넘 게임이 DQ11s 입니다. 데스스트랜딩에서 플래티넘을 처음 딴 이후에 멈출수가 없네요. ㅎ.
게임시간은 총 105시간 입니다. 데스 스트랜딩 끝나고 바로 시작한거니가 대충 4월 20일쯤에 시작해서 7월 16일에 플래티넘을 땄네요. 개인적으로 플래티넘 난이도는 데스 스트랜딩보다 어려웠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진진진 엔딩 보스는 좀 많이 빡세더라구요. ㅠ. 위에 시간을 보면 새벽 4시반에 최종 플래티넘을 땄는데 사실 저녁에 시작할 때는 새벽 2시쯤이면 끝나겠지 하고 시작했었습니다. 근데 마지막 보스한테서 1시간넘어 걸리면서 ㅠ.
암튼 최종 스펙은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벨은 토로피때문에 모두 99 만렙입니다.
트로피 난이도는 데스 스트랜딩보다 높은데 스트레스는 데스 스트랜딩보다 좀 적었습니다. 원인은 데스 스트랜딩은 호감도 모두 올리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게 뭐 내가 게임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게 아닌거라서 마지막에는 진짜 좀 스트레스 받으면 진행했었는데요. 드퀘11은 마지막 보스가 너무 세다 보니 만렙은 기본이고 "두르다 시련"과 같은 것들도 좋은 장비 때문에 해야 되고,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하는게 트로피 외의 목표가 있다보니 진행하는게 스트레스는 덜 했습니다. 레벨업도 사실 "스펙타클 쇼", "슈퍼 룰렛" 과 같은 기술로 올리는게 빨랐습니다. 사실 레벨업을 따로 진행한적은 없고 장비 맞출려고 재료 노가다를 하다가 필요 멤버들이 "존"에 들어가면 위의 기술로 렙업하고 해서, 그냥 하다보니 만렙이 되었네요. "멋 내기 마스터", "부비부비 마스터" 두 트로피만 좀 의미없이 해야 하는 내용이고 그 외에는 그냥 하다보니 완성이 되었네요(룰렛 잭팟은 진짜 귀찮긴 했음).
스토리는 그냥 뭐 무난했습니다. 1부는 너무 지루해서 10점, 2부에서 좀 괜찮아졌네해서 50점, 3부에서 그 전에 궁금했던것들이 좀 더 풀리면서 최종적으로 한 70점 정도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냥 세계관 자체가 뜬금없이 용사란 운명으로 태어난 아이가 커서 마왕을 무찌르는거라 좀 처럼 몰입이 되지 않아서(3부에서 뭐 어느정도 설명이 있는데 뭐 그것도 그다지)...... 내가 나이먹어서 그런지 요즘 유치한 스토리는 좀 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ㅠ. 근데 캐릭터 디자인은 잘 된것 같아요. 스포리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다들 개성이 있어서.
그 외에 스킬찍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찍어보다가 나무위키에서 스킬 공략을 보면서 또 찍어보고, 스킬 리셋이 워낙 편하다보니 찍어보고 테스트해보고 하는게 재밌었습니다. 여러가지 루트를 테스트하다가 카뮈한테 부메랑 쌍수로 끼우고 첨으로 분신 + 듀얼 브레이크를 썼을 때 그 속시원한 전체 대미지에 저절로 "우와"하는 소리가 나왔었네요. 카뮈의 듀얼 브레이크가 없었으면 어떻게 깼을지 상상이 안 가네요(마르티나로 단일딜만 열심히 줬을라나? 베로니카가 세긴 한데 너무 물몸이라 ㅠ, 주인공은 스킬이 너무 약하고).
게임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서 좀 지치기도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참 재밌게 한 타이틀이네요. JRPG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음 게임으로 "할로우 나이트"를 어제 시작했습니다. ㅎ. 요것도 플래티넘에 도전할지는 해보다가 결정할 것 같네요. 재밌으면 열심히 도전해 볼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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