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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래티넘][NO. 1] 데스 스트랜딩 후기
    게임/플래티넘 2024. 7. 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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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스트랜딩으로 첫 플래티넘 트로피를 땃다. 총 100시간 이상 했던것 같고, 2월달에 시작해서 4월에 트로피를 얻었다.

        PS PLUS에 포함된 게임중에 대작을 찾다가 오로지 "코지마 히데오" 이름을 믿고 시작하였다.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라서 크게 기대하지 않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가 초반에는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재미가 없었다. 화면이 좋고, 음악도 너무 좋은데 게임이 너무 재미가 없었다. 그냥 이대로 접을가 싶었는데, 위처3처럼 좀 하면 재밌어 지겠지 하면서 억지로 했는데, "대통령 시체" 옮기는 퀘스트 하면서 처음으로 "BT"를 만나면서 부터 좀 몰입되기 시작했다. "BT" 상대하는 무기가 적고 이해도가 적은 초반에는 정말 많이 끌려가서 죽고 화물이 터지고 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는데, 후반에는 "칼"로 썰어버리는 맛에 중독 되었다. ㅎㅎ.

        게임 세계관이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되다 보니까 온갖 명사들이 너무 어려웠었다. "타임폴", "오드라덱", "BT", 등등, 그 중에서도 "해변"이라는 개념이 진짜 어려웠었다. 자꾸 "해변"이래...... 그러다가 게임이 진행되면서 게임안에 문서도 많이 읽어보고, 스토리도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레 세계관이 이해가 되고 하면서 점점 더 몰입되었다.

         노먼 리더스가 주인공인 "샘 포터 브리지스"인것만 알고 시작했는데 매즈 미켈슨("클리프")을 봤을 때 너무 반가웠고 좋았다. 매즈 미켈슨은 진짜 너무 멌있는것 같다. 그리고 게임 하는 내내 "아밀리"한테 푹~~ 빠져 있어가지고(너무 예쁘다)...... 린지 와그너의 드라마랑 영화를 찾아볼가 고민도 했었다. 아, 그리고 캐릭터들의 이름을 참 잘 지은것 같다. "다이하드맨", "하트맨", "데드맨" 등등, 참 캐릭터 배경에 맞게 찰지고 간지나게 잘 만든것 같다. ㅎ.

        가장 핵심적인 게임방식은 배달이다. 그래서 쿠팡맨 게임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게임은 어떤 이유때문에 세계가 멸망했고 사람들은 몇개 안되는 도시나 "쉘터"에 살게 된다. 주인공인 "샘 포터 브리지스" 이런 도시나 쉘터에 배달을 하는 쿠팡맨이고 어떤 이유때문에 이런 도시나 쉘터를 "인터넷 세상"? 에 연결해주는 일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세계가 왜 멸망됬는지를 밝히게 되는 그런 게임이다. 

       배달만 하는데 왜 재밌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하기 이유 때문에 빠져들면서 했던것 같다.

    • 배달을 빠르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국도"를 닦고, 차량을 만들고, 집라인 설치하고 하는게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 일단 "국도"를 닦기 위해 재료를 모아서 투입하는 노가다가 재미가 있었고 국도 위에서 차량을 운전하는게 너무 쾌적해서 성취감이 장난 아니였다. 그리고 집라인도 설치는 진짜 힘든데 모두 설치하고 "슝슝" 날아다니는것이 장난 아니었다.
    • 각 도시, 쉘터 호감도를 올리는 노가다도 재밌었다. 의뢰를 완성해서 5성 만드는것이 나름 성취감도 있었고, 당연히 마지막에 플래티넘 따기 위해 호감도가 잘 올라가지 않는 쉘터 의뢰를 할 때는 좀 스트레스 받긴 했다.
    • 어떻게 한번에 가장 많은 배달을 할 수 있을지 계속 생각하게 되는데, 스트레스도 좀 많이 받기 하지만, 배달이 완료했을 때 가지고 있던 의뢰들이 완성됬다고 두루루 올라가는걸 보면 그 다음 배달을 또 하게 되는 그런 중독성이 있다.

        일단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가능한 많은 배달을 완성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엔딩 볼 쯤에 호감도, 의뢰완료 수 등이 꽤 많아서, 어 이거 플래티넘 딸수 있을 것 같은데 하고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엔딩보고 바로 트로피 작업을 시작했고, 결국 이렇게 플래티넘을 따게 되었다. 트로피 같은것은 신경쓰지 않고 게임을 했었는데, 이게 한번 따고 나니까, 다른 게임들도 욕심이 나기 시작하네...... 지금 "드퀘11s"도 2개월째 하고 있는데, 이것이 내 인생 2번째 플래티넘이 될듯......

        암튼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했던 게임이고, 후속작인 "데스 스트랜딩2"가 나오면 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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